노래로, 그리고 마음으로, 그렇게 우리란 이름으로...

황혼의 가장 아름다운 삶을 노래하는 한마음실버밴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비상(飛上)

2006년 의정부문화원에서 어르신들의 무모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평생 악기 한번 만져본적 없는, 드럼이 무슨 악기인지, 일렉기타, 베이스 기타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밴드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된 것이다.

젊은이들도 어렵다는 악기 레슨을 어르신들은 어르신들만의 은근한 온기와 열정으로

이루어 냈고 활활 타오르는 젊음의 화려함 보다 어르신들의 은근함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증명해 보였다!

우리가 한마음 실버밴드다 !

전국 최초의 순수한 아마추어 어르신들로 구성된 한마음 실버밴드는 그래서 좋다.

꾸미지 않은 순수함이,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의 모습이여서 좋다.

이제는 밴드란 하모니를 알아버린,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밴드가 되어가는 어르신들이 좋다.

100번이 넘는 초청 공연 

그러나 한마음 실버밴드가 주인이 되어 공연 하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비상(飛上)

2006년 결성된지 3개월만인 10월 의정부부대찌게축제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 전주, 강화도, 과천,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다니며 100여 차례가 넘는 공연을 했다.

어떤 공연 하나 소중하지 않은 공연이 없었다. 왜... 우리를 불러 주었으니까..

내가 우리라는 이름을 가질때 난 이 사회에서 아직도 필요한 사람이 되어 있었으니까..

공연 하나하나 모두가 의미 있는 공연이였지만, 우리 어르신들도 대접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남을 대접하는 공연만을 해왔다.

그래서 우리 어르신들끼리 2012년 새해를 맞아 큰 사건 하나를 계획했다.

그것은 바로 창단7년째를 맞는 임진년 새해를 맞아, 한마음실버밴드 단독으로 개최되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비상을 개최하는 것이였다. 

2012년 새해를 맞아, 한마음실버밴드는 새로운 비상을 꿈꾼다.

공연 러닝 타임이 90분 ! 

90분 공연을 소화해 낸다는 것은 가수들에게도 젊은 밴드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것만 미루어보아도 어르신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엿볼수 있는부분이다. 

6년동안 땀 흘려 연습한 14곡의 하모니!

첫 번째 연습곡 이였던 난 열일곱 살이에요부터, 남행열차, 무조건, 황진이 그리고 

최신곡 뿐이고 까지, 어르신들의 땀 과 열정 어린 14곡의 가요 와 평소 어르신들이 

간직하고 있었던 끼 자랑 까지, 따듯함 과 정 있는 90분간의 콘서트.

한마음실버밴드 노래로 날다 ! 비상(飛上)

- 일시 : 2012년 1월 8일 일요일 PM 3:00 (무료공연)

- 장소 : 의정부문화원 극장

- 주관 : 의정부문화원, 의정부뮤지션협회, 한마음실버밴드

- 주최 : 의정부문화원

- 후원 : 의정부시, 전국문화원연합회

문의전화: 031-872-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