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보육시설연합회가 함께 하는 어린이 연극
"뒤죽박죽 전래동화"
일시 :2011.4.25~29
장소 : 의정부문화원 문예극장
『뒤죽박죽 전래동화』는 장대 인형과 탈 인형이 어우러져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으로 줄거리 또한 고정 관념을 깨고 최고의 상상력을 발휘해 맘껏 인형극을 즐길 수 있도록 신선하고 흥미롭게 짜여 있다.
한편, 이야기의 기본 토대는 우리 전통의 것을 택하고 있어, 딱딱하고 지겹게 생각 하는 우리 옛 것에 대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예측하지 못한 엉뚱함으로 순간 순간 함박웃음이 터져 나오는 작품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를 새롭게 즐길 수 있다.
작품 줄거리 :
분명 내가 알고 있는 주인공들인데......
그러나 이전에 알고 있던 전래동화 주인공들은 잊어버리고,
이제 새로운 토끼와 거북,나무꾼과 선녀 그리고 호랑이와 용왕님을 만나게 된다.
용왕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찾으러 육지 여행 길에 나선 거북이.
토끼를 찾긴 했으나 토끼의 달리기 시합 제안에 절망하고, 신부감을 찾아 나선
나무꾼과 만나게 된다. 나무꾼의 도움으로 토끼와의 시합에서 이기지만 갑자기
나타난 호랑이는 토끼를 잡아 먹으려 한다. 꾀 많은 거북이는 호랑이로부터 토끼를
구해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쓸까?
한편 도끼를 연못에 빠뜨린 나무꾼은 금 도끼 은 도끼 대신 못생긴 선녀를 얻게
되고, 신부감을 찾아 나선 또 다른 나무꾼은 신령님을 만나 엉뚱하게 도끼를 얻는
데. 전래동화에서는 결코 한자리에서 만날 수 없던 그들의 인연이 뒤죽박죽 얽혀
넋을 놓고 웃을 수 밖에 없는 상큼한 또 하나의 동화가 되었다.
* 문의는 보육시설연합회로 부탁드립니다